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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개장체크] 나스닥 장중 2% 급락에서 강보합..롤러코스터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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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개장체크] 나스닥 장중 2% 급락에서 강보합..롤러코스터 증시 © Reuters. [0111개장체크] 나스닥 장중 2% 급락에서 강보합..롤러코스터 증시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1월 11일 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며 양시장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 내린 2926.72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732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2억원, 4998억원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KB금융 (KS:105560), 신한지주, 하나 금융지주 등은 상승 마감했고요.

카카오뱅크가 7%, 카카오와 카카오페이가 3% 이상 빠지는 등 최근 대표 내정자의 주식 매각에 따른 영향을 받았습니다. LG생활건강은 4분기 어닝쇼크 가능성이 제기되며 13% 넘게 내리며 근 4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 내린 980.38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고 밸류 성장주에 약세가 집중되며 코스닥은 장중 2% 가까운 약세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만이 홀로 매수하며 3371억원을 샀고 외국인은 1193억원을, 기관은 2136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 에이치엘비가 1% 가량 올랐고요.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엘앤에프, 천보 등 2차전지 관련주는 3~5% 가량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내린 3만6068.8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14% 떨어진 4670.29에 마감했지만 나스닥은 강보합권인 1만4942.83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8%을 상회하며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나스닥은 개장 후 2% 넘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막판 낙폭을 줄여 소폭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 아마존은 장중 3% 넘게 밀리다 0.6% 하락했고요. 메타는 1% 내렸습니다.

엔비디아 (NASDAQ:NVDA), 테슬라 (NASDAQ:TSLA), 애플 (NASDAQ:AAPL), 알파벳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종가로는 상승했습니다.

게임업체 징가 인수 계약 발표 이후 비디오게임 퍼블리셔 테이크투의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고요.

나이키는 HSBC가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한 후 4% 내렸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4% 내린 7115.7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13% 떨어진 1만5768.27로 거래를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53% 내려간 7445.25로 종료했습니다.

경제지표 가운데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7.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전치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종목별로 프랑스 기술컨설팅업체 아토스( Atos)가 2021년 이익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7% 가까이 급락했고요.

유비소프트(Ubisoft)는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테이크투인터렉티브(Take-Two Interactive)가 경쟁 게임업체 징가 인수 계약을 발표한 후 추가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4% 이상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상승세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3593.52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5거래일 만에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습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08% 오른 2만3746.54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요.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38% 오른 1만8239.3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만에 올랐습니다.

■주요 뉴스

●뉴욕연은, 1년후 기대인플레이션 6%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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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본 계약…경영정상화 시동

■주요 일정

●오토앤 공모청약

●디비금융스팩10호 공모청약

●LG에너지솔루션 기관 수요 예측

●파월 연준 의장 연임 인준 청문회 개최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변동성이 컸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성장주의 패배를 조기 선언 하기는 이르다"며 이익모멘텀이 유효한 성장주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익가시성이 높아지는 성장주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코로나 19 발생 이후 달라진 지표 중 하나는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금 보다 비트코인이 미 장기물과 상관관계가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이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헷지 역할로써 매력이 지속된다면, 관련 자산군의 반등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 구간에서 상관관계가 높은 건 가치주 보다는 성장주로 그중 IT가전(2차전지)와 소프트웨어(게임)의 상대성과가 양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12월 물가 지표에 대한 확인 심리가 강해졌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견조했었던 성장주를 중심으로 불편함이 인식되고 있고 중장기적 영향력에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궤적이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주가수익비율은 낮은 저 PER 업종 대응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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