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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새해 첫 감소세…집값‧대출규제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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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새해 첫 감소세…집값‧대출규제 강화 영향 © Reuters. 가계대출 새해 첫 감소세…집값‧대출규제 강화 영향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시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새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타나냈다.

지난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의 지난 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 5909억원으로 전년 말(709조 528억원) 대비 4619억원 감소했다.

새해 들어 시중은행의 ‘대출 문’이 새로 열렸지만, 최근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과 더욱 강화된 대출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감소가 가계대출 잔액 감소에 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준 주담대 잔액은 505조 199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54억원 감소했다.

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잔액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다만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증가율이 예전 수준만큼은 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봄철 이사수요와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이 적용된 주택의 재계약 등 잠재적인 대출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대출이 늘지 않은 이유는 계절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며 “상여금 등이 입금되면서 신용대출 위주의 잔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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