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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수익성 회복·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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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수익성 회복·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 Reuters. “현대오토에버, 수익성 회복·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현대오토에버 매출, 영업이익률, 분기 영업이익 추이. 출처=신한금융투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자율주행과 전장 제품 확대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로 차량 내 아키텍처의 수요가 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 중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향후 5년간 전장 제품 확대에 따라 차량내 아키텍처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P)과 수량(Q)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며 “전장 제어기 수는 분산형 구조에서 도메인 통합으로 플랫폼 변화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장 소프트웨어의 플랫폼 구축이 자동차 시장內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포인트라고 봤다. 주요 플랫폼 ‘모빌진’을 통해 향후 차량에 탑재되는 SW의 구독형 매출 구조 비즈니스도 주목할 만하다고 봤다.

현대오토에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오 수석연구원은 “OTA 통합 업데이트 매출 방식으로 차량당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수익성 개선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견인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2022년 4740억원(+74% YoY)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동차, UAM 등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 차량은 2017년 50만대에서 2025년 3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운영 및 관리도 향후 차량 데이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라며 2022년 ITO 및 SI 매출액은 각각 1조 461억원(+6% YoY), 7981억원(+7% YoY)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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