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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이익증가율 하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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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이익증가율 하향…목표가↓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이익증가율 하향…목표가↓

포스코케미칼 (KS:003670) PER 밴드 챠트. 출처=한국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분기 양극재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포스코케미칼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22%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2022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104억원(+7% QoQ, +48% YoY), 영업이익은 315억원(+23% QoQ, -11% YoY)을 제시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31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와 화성품이 전 분기 대비 좋았다”며 “양극재는 원재료인 리튬과 니켈의 가격 상승 반영돼 가격이 3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률도 높게 유지돼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 부문별 영업이익 전망과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전망치 변화. 출처=한국투자증권

양극재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3% 늘었다. 화성품은 유가 강세의 수혜를 입었다. 음극재는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았는데 3분기부터 제품 가격 상승 및 한국 2차전지 셀 업체들의 구매량 회복이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량 증가율을 2025년까지 연평균 47% 증가에서 44%로 3%p 낮췄다. 이를 반영해 포스코케미칼의 2025년까지 연평균 이익 증가율 전망치도 38%에서 29%로 조정했다. 그는 “출하량 증가가 내년부터 나타나 올해 타 업체 대비 가격 강세의 수혜와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셀·양극재·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수요 증가에 대비해 리튬과 니켈 투자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 (KS:005490) 그룹사를 통해 타 양극재 업체보다 선제적으로 수직 계열화를 완료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포스코케미칼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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