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첨단소재 실적 증가 기대감… 4%↑

LG화학이 첨단소재 이익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46분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2만1000원(4.15%) 상승한 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04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석유화학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5233억원, 전지는 25% 감소한 1929억원, 첨단소재는 34% 증가한 2069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석화는 스프레드 축소, 전지는 원가율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지만 첨단소재 부문이 양극재 출하 증가, ASP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증익되면서 전사OP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석화는 원가 상승, 중국 락다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전반적인 제품군의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됐는데 동사가 강점을 가진 스페셜티 제품은 상대적으로 스프레드 축소가 작아 선방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 기대한대로 첨단소재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올해 첨단소재OP는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증가 예상되고 사업부문 가치는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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