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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판가인상·출하량 상승 효과로 고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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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판가인상·출하량 상승 효과로 고성장 전망” © Reuters. “천보, 판가인상·출하량 상승 효과로 고성장 전망”

천보의 실적추이 및 분기 매출비중 추이. 출처=상상인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천보의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 상상인증권은 21일 판가인상과 출하량 상승효과가 유지되면서 천보의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022년에도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보는 2021년 3분기 매출액 738억원(YoY +93%, QoQ +22%), 영업이익 119억원(YoY +68%, QoQ +24%)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분기 완료된 P(LiPO2F2)타입 전해질 증설이 온기 반영되고 원재료 가격 상승효과가 4분기 판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이익률 개선은 2022년에도 이어지면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보의 배터리 전해질 생산능력은 2020년 1500톤 수준에서 2021년 4000톤까지 CAPA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2022년 CAPA 증설 효과의 본격 반영으로 배터리 사업부 매출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하이니켈 배터리 출하증가로 천보의 전해질도 동반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제품라인의 증설 확대로 소재 사업부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022년 전해질 내 LiFSI 첨가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 첨가소재는 LIPF6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중심소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어 “이제 배터리는 주행거리 및 수명연장 등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 기능이 핵심”이라며 “천보가 제조하는 LiPO2F2, LiDFOP, LiFSI 등을 기존 재료에 첨가제로 추가되는 배터리가 크게 증가해 2023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 이익이 향상될 때 주가는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CAPA 증설에 따른 물량 증대효과로 2차전지 소재 수익성이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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