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1시 13분 마이더스AI는 전거래일 대비 320원(20.51%) 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465원(30%) 오른 2025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마이더스AI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38% 증가한 11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이더스AI는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월 별도재무제표 기준 4개 사업년도 연속 영업이익 적자와 3개년도 중 2개년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 발생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이를 모두 해소했다.

지난해 본원인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신규고객을 적극 유치했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추세에 힘입어 '데이터손실방지(DLP)솔루션'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등 기존 제품들의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

지난해 기존의 업그레이드 제품,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강도 사업 구조 개편 및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원가와 판관비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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