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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2022년 실적성장 기대…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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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2022년 실적성장 기대… 목표가↑” © Reuters. “SGC에너지, 2022년 실적성장 기대… 목표가↑”

SGC에너지 발전에너지 분기별 매출 추이 및 전망. 출처=하나금융투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022년 SGC에너지의 외형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주요 매출 지표가 긍정적인 추이를 보여 올해 SGC에너지의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6만 8000원으로 9.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력시장 주요 지표가 발전사업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형성되는 중”이라며 “2021년 발전설비 증설과 전환으로 전력판매량, REC 발급량, 온실가스배출권 잉여량의 증가는 SGC에너지의 2022년 외형과 이익 성장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10월 이후 REC 현물가격이 반등하는 중이다. SGC그린파워 준공과 일부 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전소전환으로 REC 생산량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흐름이다.

유 연구원은 “SMP 상승세는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되고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또한 규제 강화로 점진적 상승추세가 예상된다”며 “2024년에는 탄소 포집 설비 상업운전이 예정된 가운데 준공 이후 액체탄산 매출 인식과 배출권 잉여량 추가확보는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GC에너지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SGC에너지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5.1% 증가한 586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SMP 상승에 따른 전력판매단가 상승과 11월 가동을 시작한 SGC그린파워 실적 인식으로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전년 대비 88.7%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2년 상반기까지 SMP 강세가 예상되고 증기도 신규 공급처 확보 이후 매출이 회복되는 추세여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5% 급증할 것으로 봤다. 유 연구원은 “건설·부동산 부문에서 자체사업 분양으로 유의미한 증익이 기대된다”며 “발전·에너지 부문은 발전량 증가, REC 판매 등에 의한 외형성장과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로 인한 원가 절감까지 고려하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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