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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AI] EU,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불허…”LNG선박 독과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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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AI] EU,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불허…”LNG선박 독과점 우려” © Reuters. [백브리핑AI] EU,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불허…”LNG선박 독과점 우려”

[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유럽연합이 세계 1, 2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불허했습니다.

이들 조선사가 기업 결합할 경우 전세계 LNG 운반선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LNG 운반선의 시장점유율이 6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국내 조선사들간 치킨 게임으로 선박 단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경우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결국 지난 2019년 12월 기업결합 심사를 개시한 후 2년 2개월만에 결론이 난 겁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의 불승인 결정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이번 결정에 대한 유럽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송 제기는 집행위 결정 후 두 달 이내에 이뤄져야 합니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우조선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 채권단은 대우조선이 정상적인 수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RG 즉, 선수금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인수 기업을 찾는데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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