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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7개월만에 감소 전환…규제‧금리 압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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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7개월만에 감소 전환…규제‧금리 압박 영향 가계대출 7개월만에 감소 전환…규제‧금리 압박 영향

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2000억 원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2조원 늘며 2018년 2월 1조 8000억원 증가를 기록한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월 2조 4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이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택매매 둔화와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 규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행 가계대출 추이. 제공=한국은행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와 대출금리 상승, 연말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2조 2000억원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출 수요가 여전히 높고 금융기관들이 연초 들어 대출을 본격 재개하고 있다”면서 “증가세가 충분히 안정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대출은 시설자금 수요가 지속하는 가운데 연말 운전자금 일시 상환 등의 영향으로 1조원 감소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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