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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판도 바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개 선정…”10년간 4142억원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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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판도 바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개 선정…”10년간 4142억원 지원 계획” © Reuters. 산업 판도 바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개 선정…”10년간 4142억원 지원 계획”

[인포스탁데일리=(세종) 이형진 선임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국내 산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 산업육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형 R&D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14일부터 테마별 연구과제 접수를 위한 신규 사업을 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는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고령화 대응) ▲무경계(초현실) ▲탄소중립(지속가능) 등의 테마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개의 신규테마가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신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게임체인저(game changer) 기술 발전을 목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테마선정 과정. 자료=산자부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본격 착수해 10년간 총 4142억원(국비 3742억, 민간 40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3개 신규테마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노화 역전의 경우 현재 노화가 진행된 세포 제거 중심에서 노화 사전 진단 및 예방, 질병 조기 치료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나선다.

이어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는 현재 HMD 등 웨어러블 기기 중심의 저해상도 입체영상에서 기기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초실감 입체영상 구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생체모방 자원화의 경우 기계적, 화학적 수단의 이산화탄소 포집 중심에서 생체모방 기반 친환경 탄소 포집, 전환 및 활용으로 범위를 확대해 핵심원천 기술 확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수행방식. 자료=산자부

올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테마는 지난해 10월부터 산·학·연의 권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위원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에서 3개월간의 토론을 거쳐 선정됐다.

김상모 산업통장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전 혁신형 R&D 사업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키미스트(Alchemist)는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에 철로 금을 만들려던 연금술사의 도전적 노력이 비록 금을 만드는 것은 실패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해 결과적으로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것에서 명칭 착안했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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