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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개장체크] 뜨거운 인플레에도 뉴욕증시 상승..테슬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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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개장체크] 뜨거운 인플레에도 뉴욕증시 상승..테슬라 3%↑ © Reuters. [0113개장체크] 뜨거운 인플레에도 뉴욕증시 상승..테슬라 3%↑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주식, 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픽사베이

1월 13일 목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어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속화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며 외국인과 기관들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를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 오른 2972.4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5억원과 60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이 1조718억원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보합세를 보인 삼성전자와 카카오뱅크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최근 낙폭이 컸던 플랫폼주와 2차전지주 등 성장주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2% 넘게 올랐고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최소 5% 이상씩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21% 뛴 991.33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132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385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164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올랐는데요.

특히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엘앤에프, 천보 등 2차 전지주가 최소 4% 이상 오르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KQ:293490), 위메이드 등 게임주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예상 범위안의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3만6290.32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28% 오른 4726.35, 나스닥은 0.23% 상승한 1만5188.39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오름셉니다.

종목별로 테슬라는 3.93% 상승하며 상승폭이 컸고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넘게 올랐습니다.

대형 은행들은 현지시간 금요일부터 4분기 실적 시즌을 시작하는데요.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웰스파고는 개장전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JP모간과 씨티그룹은 0.61%, 0.27% 각각 상승했고 모간스탠리는 2.72% 내렸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물가 급등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1% 오른 7551.7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5% 오른 7237.19로 장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3% 상승한 1만6010.32를 기록했습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싱크마켓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시장은 더 뜨거운 인플레이션에 대비했는데, 현실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안도하는 반응이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웃돈 점도 호재였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3% 증가해 전월 -1.3% 대비 개선됐습니다.

종목별로 프랑스 전기부품업체 렉셀(Rexel)은 2021년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10% 올랐고요.

반면 네덜란드의 거대 헬스케어기업 필립스(Philips)는 부품 부족, 기기 리콜 충당금 증가, 공급비용 상승에 이어 4분기 이익 경고를 발표하며 1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2% 오른 2만8765.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장주 소프트뱅크그룹(SBG)이 6% 급등하고 반도체제조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이 3.8% 오르는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오른 3597.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0.3%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전달 상승률은 물론 시장 전망치도 모두 하회했습니다.

인플레 우려를 덜어내면서 중국 통화재정 부양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1분기 중국이 지급준비율(지준율)과 정책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 항셍지수는 2.79% 뛴 2만4402.17에 대만 가권지수도 0.48% 상승한 1만8375.4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12월 CPI 전년比 7.0%↑…1982년 이후 최고

●미 작년 연말 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9% 증가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경제 지금과 같다면 3월 금리 인상 지지"

●WHO "오미크론, 백신 미접종자에게 특히 위험"

●상상 속 숫자 '1경' 돌파···LG엔솔, 역대급 수요예측

●작년 수출입물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상승…12월은 하락

●HDC현대산업개발, 13일부터 전국 현장 작업 중지

●70조 LG엔솔 온다..이달에만 3000억 몰린 공모주 펀드

●화이자 먹는치료제 2만1천명분 오늘 도착…내일부터 처방

●11월 통화량 전월비 39.4조↑…수신금리 상승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국내 품목허가 획득

●中 12월 생산자·소비자물가 동반 하락...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감소

■주요 일정

●애드바이오텍 공모청약

●케이옥션 공모청약

●美 1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며 투자심리가 진정되며 상승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전장보다 하락했는데요.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이 이미 올해 연준 정책을 매파적으로 보고 있어 오늘처럼 강한 CPI 지표가 달러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증시와 관련해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양적긴축에 대한 과도했던 시장 반응이 되돌려지는 과정"이라며 "현재 경기불확실성은 커지는 가운데 통화정책은 매파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으로 둘 간 간극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설명했고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실적 시즌 진입하며 민감주, 가치주로 수급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 내에서는 하드웨어의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익 듀레이션의 길고 짧음이 주가 차별화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1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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