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포스코, 올해도 높은 이익레벨 유지 전망…매수유지”

포스코 (KS:005490)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포스코(POSCO)가 2022년에도 높은 이익 레벨을 유지할 전망이다. BNK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에 대해 3월부터 국내외 수요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이익레벨이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별도OP 1.73조원(컨센 1.94조원), 연결OP 2.32조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입원가 상승과 수요산업 부진에 따른 유통향 가격 인하로 롤마진이 하락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차질로 출하량도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 연결재무제표 요약. 출처=BNK투자증권

하지만 올해 3월부터는 국내외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그는 “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 우려가 있으나 최근 원재료와 환율이 재상승하면서 부담이 축소되고 있다”며 “또한 수요 측면에서도 3월을 기점으로 중국 제조업 가동률 상승(전력난 및 올림픽 종료 효과), 국내 신정부 출범(경기부양책 기대)으로 수요산업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실적 흐름은 상반기까지는 수요부진과 광양4고로 개보수 영향으로 qoq 감익하다가 하반기에는 시황 개선으로 qoq 증익이 예상된다”며 “2022년 별도OP 6.2조원(-7.3% yoy)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포스코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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