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신용보증재단 ‘사칭’ 재난지원금 피싱 문자 주의

신용보증재단 사칭 스팸문자 주의 당부. 제공=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설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등 각종 자금을 신청하라는 피싱 문자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해 재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마이너스통장 등을 지원한다는 문자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자칫 소상공인이 속기 쉬운 내용으로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다”며 “신용보증재단은 자금 신청을 하라는 광고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 준다거나 보증서 발급을 위한 서류 작업이 필요하다며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당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칭 문자가 의심되면 불법스팸신고센터,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으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