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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상수지 71.6억달러 흑자…규모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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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상수지 71.6억달러 흑자…규모는 감소 © Reuters. 11월 경상수지 71.6억달러 흑자…규모는 감소

월별 경상수지 추이. 제공=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21년 11월 국제수지 잠정 통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71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20억 2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 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이 596억 5000만달러(27.1%)로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수입이 1년 전보다 45.3%(537억달러) 늘면서 수출보다 증가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으나 석유·가스·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자본재와 소비재 등 수입 증가세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은에 따르면 수출 품목 가운데서도 석유제품과 반도체, 화공품은 각각 127%, 38%, 35%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수출 화물 운임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8억 4000만달러 축소된 1억 40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임금·배당·이자 등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직접투자와 증권투자 모두 배당수입이 증가해 흑자 폭이 10억1000만 달러 늘어난 14억 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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