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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외형은 성장 수익은 하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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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외형은 성장 수익은 하락…목표가↓” © Reuters. “한진, 외형은 성장 수익은 하락…목표가↓”

한진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출처=대신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한진의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11일 2021년 4분기 한진의 매출은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3000원으로 10.4%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진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7009억원(+16.6% yoy), 영업이익 315억원(+33.9% yoy)을 시현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하지만 영업이익은 추정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택배분류인력 추가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택배부문의 단가 인상 및 물량 증가, 항만하역부문 요율인상과 부대수익 증가, 육운사업 호조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진의 10~11월 택배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2% 증가한 9520만 박스를 기록했는데 12월에도 10% 이상의 물량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택배단가는 박스당 약 229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그는 “항만하역부문은 컨테이너 하역 후 운반에 따른 부담을 터미널이 아닌 선사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비용이 수익으로 변화된 효과와 보관료 등 부대수익 증가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며 “육운사업부문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장기계약 유치 효과로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22년 2000명의 택배 분류 인력 추가 고용 및 자동 Sorting기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월간 약 25억원, 연간 300억원 수준의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박스당 60원 수준의 인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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