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이상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는 소식에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봉엘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57%)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 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며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대봉엘에스는 소재 연구개발에서부터 품질, 허가, 법률자문, 효능검증, 제제까지 30여년이 넘는 노하우를 통해 토탈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소재개발, 기능성소재 성분분석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대봉엘에스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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