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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라엠앤디, LG엔솔 세계최초 1000KM 배터리 CTP 양산… 배터리팩 공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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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라엠앤디, LG엔솔 세계최초 1000KM 배터리 CTP 양산… 배터리팩 공급 부각 © Reuters. [특징주] 나라엠앤디, LG엔솔 세계최초 1000KM 배터리 CTP 양산… 배터리팩 공급 부각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25년 업계 최초로 1회 충전에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파우치형 배터리 CTP(셀투팩)를 양산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나라엠앤디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36분 현재 나라엠앤디는 전일 대비 280원(3.59%)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하이니켈 파우치형 배터리에 CTP 공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승돈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은 전날 열린 'KABC 2022'에서 "CTP 기술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고 말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셀-모듈-팩' 단위로 이뤄지는데, CTP는 모듈을 제거해 배터리 셀이 들어가는 공간을 더 확보하는 기술이다. 통상적으로 팩 안에 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지만, 이를 50~70% 이상까지 늘리도록 개발 중이다. 하이니켈 파우치형 배터리에 CTP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다.

앞서 CATL이 파우치형보다 에너지밀도가 떨어지는 리튬인산철(LFP) 소재로 1회 충전에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CTP를 내년부터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 그보다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CTP 기술을 적용해 양산에 성공할 경우 중국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와의 성능 격차를 한층 더 벌릴 것으로 기대된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 무게도 가벼워 LFP보다 더 뛰어난 주행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양산 목표는 2025년이다. 업계에서는 CTP가 소재 혁신이 아닌 공정 기술 혁신이다 보니 상용화가 더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는 소재를 전해액에서 고체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상용화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CTP는 공정 기술 혁신이기 때문에 장비만 갖추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먼 미래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엠앤디는 LG전자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LG전자가 2대 주주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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