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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바하마 연례협의서 "CBDC 이용 확대 위한 보안 강화 및 대중 교육"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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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바하마 연례협의서 IMF, 바하마 연례협의서

국제통화기금(IMF)은 바하마가 자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샌드달러(Sand Dollar)의 확산을 위해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고 관련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난 4일 진행된 바하마와의 협의 결과를 공개하는 가운데, 샌드달러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당국의 지원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MF는 협정문 제4조에 따라 회원국과 연례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국에 방문하여 경제·금융 정보를 수집하고 경제 발전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에서 IMF는 관광업 주도의 경기 성장과 인플레이션, 팬데믹 영향 등 중기적 과제 등을 거론하며 바하마 경제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제시했다. IMF는 2021년 바하마가 전년 대비 14% 성장했으며 내년에도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IMF는 바하마가 샌드달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샌드달러는 바하마가 금융 서비스 개선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발행한 세계 최초의 CBDC다.

IMF는 "금융 포괄성을 개선할 샌드박스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BDC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보안 수준을 갖춰야 한다"며, 바하마 당국에 사이버 보안, 시스템 탄력성 등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샌드달러 이용이 제한적"이라며 "당국이 CBDC 관련 교육 캠페인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빠르게 발전 중인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규제·감독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IMF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재차 우려와 경고를 내놓고 있다.

IMF,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 금융기관의 지지 속에 다수의 중앙은행들이 CBDC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결제은행이 81개 중앙은행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앙은행 90%가 "어떤 형태로든 CBDC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으며, 60% 이상이 "중단기적으로 소매 CBDC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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