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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재차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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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릿지(first trust skybridge, 이하 스카이브릿지)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반려했다. SEC가 현재까지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려하면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도 출시가 어려울 전망이다.

SEC는 2022년 1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스카이브릿지가 신청한 'First Trust SkyBridge Bitcoin ETF Trust'의 출시를 최종 반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스카이브릿지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협력해 2021년 3월 19일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다.

SEC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해당 상품이 금융 상품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하려는 거래소는 비트코인 자산과 관련해 충분한 감시 공유 계약(surveillance-sharing agreement)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뉴욕증권거래소는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매하는 것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테슬라가 과거 150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을 들어 비트코인에 노출되는 투자 상품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차 반려하면서 남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도 승인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SEC는 2021년 11월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을 거절한 이래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에 대해 같은 결정을 내려왔다.

제임스 세이퍼드(James Seyffart) 블룸버그 전략가는 "다음 차례는 피델리티(Fidelity)"라며 "다음주나 1월 27일 이전에 반려 통지서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4월 8일 이전에 예정된 테우크라움(Teucrium)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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