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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난해 영업익 3조 원 돌파…카카오는 이사회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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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난해 영업익 3조 원 돌파…카카오는 이사회서 빠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난해 영업익 3조 원 돌파…카카오는 이사회서 빠져

출처=셔터스톡.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한 수치다.

31일 두나무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두나무의 2021년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조 7,046억 원, 영업이익은 3조 2,71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 2,411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로만 3조 6,850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전년 대비 22배 늘어난 수치다.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도 크게 불어났다. 지난해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5,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배 증가했다.

두나무 이사진에는 변화가 생겼다. 이성호 카카오M 전 대표는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재무적 투자자 입장으로 함께 했던 카카오가 더 이상 두나무 사외이사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간 업계에선 두나무가 카카오 (KS:035720) 계열사란 추측이 많았다.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 입장에선 거래소 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계열사란 시선이 부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두나무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형년 부회장도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부회장 직함은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두나무는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 이사회는 송치형 회장(이사회 의장), 이석우 대표, 정민석 COO, 임지훈 CSO까지 4명의 사내이사만으로 꾸려졌다.

등기 임원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게 200억 원으로 조정해 의결했다. 이는 상한선일 뿐 실제 이사 개인에게 지급될 총액은 아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당초 등기이사 수를 대폭 늘릴 경우를 대비해 보수한도를 높게 잡았으나 이전과 동일하게 200억 원으로 안건 수정했고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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