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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FT와 로보트태권V가 만나면?…로보트태권V 재탄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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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FT와 로보트태권V가 만나면?…로보트태권V 재탄생 스토리 [인터뷰] NFT와 로보트태권V가 만나면?…로보트태권V 재탄생 스토리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남아있는 로보트태권V는 1976년 김청기 감독이 제작한 한국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1976년 첫 상영 이후 1977년, 1982년, 1984년, 1990년까지 로보트태권V 시리즈가 탄생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1970~80년대 생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의 영웅으로 남아있다. 로보트태권V는 그동안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 점점 잊혀가고, 초판 필름까지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알려지며 사라질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원본필름이 발견되고, 복원 작업을 거치면서 재탄생의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비록 무산되었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유산인 로보트태권V의 역사를 최근 NFT 디지털 자산으로 영구 보존한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슈퍼맨과 같은 어린 시절 우리의 영웅이었고,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태권V를 만나 태권V가 새롭게 재탄생되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로보트태권V.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1976년에 태어났습니다. 김청기 감독의 영화 태권V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1990년까지 시리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저는 3월 중, 로보트태권V PFP로 새롭게 탄생됩니다. ‘로보트태권V NFT 프로젝트’는 1970년대 일본캐릭터의 홍수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존재가 되어 주었던 토종 애니메이션인 저를 사람들의 희미해진 기억에서 다시 되살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고, 세계화에도 나선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되는 제 모습을 저도 빨리 보고 싶네요.

이번에 진행하는 ‘로보트태권V PFP 프로젝트’는 어떤 사업인가요?

PFP는 NFT 시장에서 지금 가장 핫한 분야입니다. 아직 걸음마수준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도 굉장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사업입니다. 또 성공적인 프로젝트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현재 PFP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로보트태권V PFP는 로보트태권V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클레이튼(코인의 한 종류) 기반 24×24 3D 아트입니다. 국내외 프로젝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민팅(Minting, NFT 발행)을 할 예정인데 차별점이 있다면 국내 1호 애니메이션인 제 캐릭터 로보트태권V를 IP를 이용해 3D로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해외 프로젝트들처럼 캐릭터 모방이나 각색 없이 순수한 우리나라 창작물로 제작했다는 것이 다른 프로젝트들과의 차이점입니다.

저의 캐릭터 ‘로보트태권V’의 PFP는 1976년 오리지널, 1982년 슈퍼태권V, 1984년 84태권V, 1990년 90태권V, 2015년 마스터태권V까지 총 5가지의 버전으로 각각의 특성과 성격이 다른 태권V 1만 개가 발행됩니다. 기존의 제 캐릭터에 독특한 파츠(여러가지 모양의 부속 아이템)가 각각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져 더 멋진 모습으로 탄생될 예정입니다.이번에 재탄생되는 저의 모습은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art)입니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자동 조합되어 랜덤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직 저도 어떤 태권V의 모습이 탄생할지 알 수 없습니다. 저도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저의 새 캐릭터들이 여러분에게 본래 제 모습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요?로보트태권V PFP는 3월 중에 론칭 예정인데 정식 론칭에 앞서 제네시스 드롭을 먼저 선보입니다. 제네시스 드롭은 기본 태권V PFP의 다른 형태로 태권V 각 버전의 소개버전입니다. 론칭일과 민팅 방식은 공식 커뮤니티와 보도 자료를 통해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PFP란 무엇인가요?

PFP(ProFile Picture)는 SNS나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에서 프로필로 사용하는 디지털 아트로 NFT의 한 종류입니다. PFP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이미지 파츠를 자체적으로 랜덤 배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제너레이티브 아트를 의미합니다. 세계 최초의 PFP인 크립토펑크나 가장 높은 가격이 형성된 BAYC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진: 로봇태권V 1~7포스터

로보트태권V를 PFP화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이에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 저는 점점 잊혀가고, 그 동안 여러 번의 영화 제작이 번번이 무산되었지만,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남아있는 저의 역사를 NFT 디지털 자산으로 재건하고, 블록체인 속에 영구 보존합니다.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저의 캐릭터를 세계화하고,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전기를 마련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안착시키기 위한 작업입니다.

로보트태권V PFP는 어디에서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로보트태권V PFP를 구매하려면 NFT 통용 암호화폐인 클레이튼 코인을 준비해야 해요. 이 클레이튼 기반의 지갑을 생성해야 합니다. 그 지갑에 민팅할 수 있는 충분한 클레이튼 코인이 있다면 새로 오픈할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민팅 후 2차 거래는 세계 최대 NFT 플랫폼 오픈씨(Opensea). NFT 오픈마켓 플레이스 ‘NFT 매니아’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PFP를 가지면 이후에는 어떤 혜택들이 제공되나요?

홀더(해당 PFP 소유자)에게 주는 혜택이나 이벤트가 있나요.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여러 프로젝트와 기업과의 제휴로 더 다양한 NFT를 소유할 수 있도록 화이트리스트(이벤트 참여 권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고, 한정판 NFT 에어드롭(무료 NFT 나눔), 로보트태권V V2 에어드롭, 태권V 한정판 피규어 할인권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에 따른 홀더들의 혜택도 더욱 다양해질 것입니다.

앞으로 로보트태권V와 관련해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되나요?

이번 프로젝트는 ㈜로보트태권V가 태권V PFP 론칭 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제공 서비스) 진출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매체와의 광고, 태권V 게임의 캐릭터화, 메타버스로의 진출 그리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 태권V는 대한민국 1호 로봇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잊혀가는 제 캐릭터를 PFP NFT로 민팅해 다시 빛나는 태권V로 되돌린다고 합니다. 저는 시대의 영웅으로 다시 재탄생되어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단순히 NFT 발행이 아닌 다양한 연계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독창적인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로 안착시키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무한 상상으로 펼쳐나갈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와 저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로보트태권V를 처음 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960~70년대엔 일본 문화에 대한 저항감이 대단했어요. 아이들이 만화를 보다가 나중에 그 만화가 일본 것인 줄 알았을 때 느끼는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게다가 TV에서 방영하고 있던 마징가 제트를 우리 것인 줄 알고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저는 당시 뭔가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만화영화를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한국의 월트 디즈니가 되겠다는 의욕도 있었습니다. 저는 1967년에 황금박쥐 제작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저에겐 자신감이 있었어요.

당시 사무실이 광화문 네거리에 있었는데 이순신 동상을 늘 보고 다니면서 그 이미지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때는 산업화 시대로 로봇이나 기계 인간에 대한 신비감이 한참 피어오르던 시기였죠. 사실 포클레인만 봐도 신기해하던 때였으니까요. 또 국기원이 생기고, 군대에 태권도가 보급되던 시절이었어요. 우리의 주인공 로봇이 고유 무술인 태권도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태권도를 하는 주인공과 일심동체가 되어 태권도를 하는 로보트태권V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로보트태권V 작품에 의미가 남다르실 텐데요. 감독님에게 로보트태권V는 어떤 존재인가요?

저에게는 아들이 셋이 있어요. 첫째가 로보트태권V, 둘째가 똘이 장군, 셋째가 우뢰매죠. 사실 이들 모두 자식 같은 존재 이상이죠. 어쩌면 저보다, 제 자식보다도 더 오래 살아있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있는 한 태권도가 영원할 것이고, 언젠가는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로보트태권V를 만들어서 지구의 평화를 지켜줄 것 같아요. 태권V는 제 자식, 제 분신 이상의 존재입니다.

이번 ‘로보트태권V PFP 프로젝트’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사실 요즘 이야기하는 메타버스나 NFT 등 디지털 세계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지만 열심히 따라가 보려고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요. 한동안 심취해서 작업하고 있는 엉뚱산수화를 디지털로 NFT화 하자고 했을 때도 저는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었지요.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점점 용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많은 상상을 해보게 하더군요. PFP가 프로필 픽처의 약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 요즘 젊은 친구들과 태권V 팬들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태권V를 나만의 프로필사진으로 쓸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생기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로보트태권V PFP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과 감독님의 기대를 말씀해 주세요.

최근 40주년을 기념해 로보트태권V를 산수화로 만들었어요. 단순한 권선징악 이상의 로보트태권V의 세계관을 산수화로 다시 작업하면서 ‘디지털 세계와 아날로그 세계의 만남’에 대해서, 그리고 ‘영원한 것과 소멸하는 것들’에 대해서, ‘제가 살아온 인생과 소중한 자연’에 대해서, 그리고 ‘우주와 지구’ 등 아직도 저는 애니메이션 속에 사는 주인공처럼 많은 상상을 합니다.

디지털 세계와 아날로그의 세계는 서로 다른 세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손을 이야기할 때 단지 필요에 따라 손바닥과 손등을 구분해 볼 뿐이죠. 지금은 어른이 된 어린이들이 태권V를 보면서 나만의 태권V를 소중히 간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제 그런 추억과 상상이 시간과 공간을 떠나 디지털 세계에서, 어린이 시절을 지나온 ‘나’를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태권V가 계속 탄생될 수 있다니 이전에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세계로 발전이 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정말로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가치의 세계가 새로 만들어지고, 실제의 세계에서도 태권V가 활동할 날이 온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의 무한한 가능성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본 인터뷰는 3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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