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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파헤치기 ①] 웹3.0? 그거 아마 A랑 Z 사이에 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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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파헤치기 ①] 웹3.0? 그거 아마 A랑 Z 사이에 있을껄? [웹3.0 파헤치기 ①] 웹3.0? 그거 아마 A랑 Z 사이에 있을껄?

2021년이 대체불가토큰(NFT)의 해였다면 2022년의 기대주는 바로 ‘웹(Web) 3.0’입니다. 웹 3.0을 두고 인터넷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존재하는 반면, 그저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여럿 제기됩니다. 너도나도 웹 3.0을 외치는 지금, 과연 웹 3.0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요? 연재 기사를 통해 웹 3.0의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① 웹 3.0? 그거 아마 A랑 Z 사이에 있을껄?

②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는 웹 3.0… 그래서 웹 3.0이 뭔데?

③ 기업 vs 커뮤니티, 웹 3.0의 미래는 어디로 갈까

트위터에서 촉발된 웹3.0 논쟁

2021년 말 산타 랠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한숨이 쌓이던 시기, 트위터에선 웹 3.0을 두고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2021년 12월 21일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CEO이면서 틈만 나면 ‘도지 가즈아’를 외치는 것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트위터에 “누구 웹3 본사람 있어? 난 못 찾겠는데”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트위터 창업자로 잘 알려진 잭 도시(Jack Dorsey)가 “아마 a와 z 사이 어디쯤 있을걸”이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수수께끼 같기도 한 그의 트윗은 사실 미국의 IT 벤처 투자 전문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를 디스하는 글입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a와 z 사이 16글자가 있다고 해서 ‘a16z’로 불리는데요. 잭 도시는 a16z로 대표되는 일부 벤처캐피털(VC)들의 투자가 결국 웹 3.0을 또 다른 중앙화된 생태계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같은 날 잭 도시는 “웹3를 소유하는 건 당신(you)이 아닌 VC와 LP(유한책임 투자자)”라며 “웹3는 결국 이름만 다른 중앙화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습니다.

잭 도시의 트윗 이후 많은 사람이 웹 3.0에 대한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웹 3.0 투자자인 마이크 다오다스(Mike DAOdas)는 “진정한 탈중앙화 웹3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았다”며 비판한 반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는 “웹3는 마케팅에 불과하다”라고 잭 도시의 편을 들었습니다.

△잭 도시의 열렬한 구애(?)의 결과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잭 도시를 차단했습니다. 트위터 창업자가 트위터 차단을 당하는 진풍경입니다.

웹 3.0, 새로운 미래일까 마케팅 용어일까

트위터에서 웹 3.0을 두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진 것은 사실 블록체인 업계가 웹 3.0을 얼마나 관심 있게 보고 있는지를 드러낸 사례이기도 합니다.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 (NASDAQ:FB), 트위터 등 기존 플랫폼 기업의 횡포를 겪어왔던 블록체인 커뮤니티 입장에서,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웹 3.0에 관심을 가지는 건 사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업계에선 2022년 블록체인 업계를 책임질 새로운 키워드로 웹 3.0을 꼽고 있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2022년 웹3와 암호화폐 전망 10가지(10 Predictions for Web3 and the Cryptoeconomy for 2022)’을 통해 “웹 2.0 기반의 다른 대기업들이 웹 3.0과 메타버스에 발을 들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사(VC)로 유명한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도 “2022년에는 웹3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개방형 거버넌스를 갖춘 분산된 조직은 중앙화된 조직보다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 또한 “2022년은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웹3 프로젝트가 대규모 트랜잭션을 소화하기 위해 더 나은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기업들은 웹3를 채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래서 웹 3.0이 도대체 무엇이냐고요? 앞으로 나올 기사에서도 다루겠지만, 웹 3.0은 아직 개념이 구체적으로 정의되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웹 3.0을 두고 “실체가 없는 마케팅 용어”라고 지적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다만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대부분은 지금과 같은 인터넷의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웹 3.0의 개념이 아직 모호한 것은, 그만큼 웹 3.0이 가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김서준 대표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상자산 생태계 참여자는 전 세계 80억 중 2.5%인 2억 명에 불과하니까요. 웹 3.0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경제와 사회 전체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토큰포스트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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