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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열린 결혼식…아직은 ‘시기 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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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열린 결혼식…아직은 ‘시기 상조’? 메타버스서 열린 결혼식…아직은 ‘시기 상조’?

미국의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한 커플이 메타버스에서 결혼식을 하며 큰 화제가 됐다.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메타버스라고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월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애리조나의 한 커플이 주례를 비롯해 하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라이언 헐리(Ryan Hurley)와 신부 캔디스 헐리(Candice Hurley)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결혼식을 법적으로 공식화하기 위해 로즈법무그룹(Rose Law Group)를 고용했다. 결혼식 역시 로즈법무그룹의 디센트럴랜드 사유지에서 진행했다. 로즈법률그룹의 조던 로즈(Jordan Rose) 회장은 “이 결혼식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에서 열린 최초의 결혼식”이라고 주장했다.

조던 로즈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해당 결혼식이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 패러다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즈법무그룹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부부의 가상 신원과 디지털 자산을 식별하는 ‘가상 혼전 합의서(Virtual Premarital Agreement)’를 활용한 ‘메타-결혼 프레임워크(meta-marriage framework)’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즈는 “‘메타-결혼 허가서(Meta-Marriage License)’를 통해 부부의 가상 신원과 결혼 장소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식별하고 기록해 토큰화했다”며 “우리는 메타버스가 진정한 탈중앙화를 이루고 완전한 블록체인에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결혼을 위해 현실 세계의 결혼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헐리 커플과 로즈는 메타버스 결혼이 미래 시대의 결혼식이라 생각했겠지만 실제 메타버스 결혼에서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디센트럴랜드 플랫폼은 2000여 명의 참여자가 참석한 결혼식 부지를 소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고, 참석자들을 위한 NFT 선물은 20분 만에 사라졌다.

게다가 신랑인 라이언의 아바타는 제대로 모습이 보이지 않아 몇몇 참석자들에게만 보였으며 신부의 아바타는 참석자의 서버에 따라 드레스나 후드티 등 다른 옷을 입은 것으로 표현됐다.

메타버스 속 결혼식에 대한 합법성 관련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몇몇 법률 전문가는 메타버스 결혼에 대해 법률적으로 가능한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미국의 혼인 주례 목사를 양성하는 AMM(American Marriage Ministries)은 “결혼식 동안에는 디지털 아바타가 아닌 현실의 자신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대부분 주에서는 화상을 통한 결혼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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