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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크립토] 올림푸스 다오가 디파이 2.0이라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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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크립토] 올림푸스 다오가 디파이 2.0이라 불리는 이유 [그랩 크립토] 올림푸스 다오가 디파이 2.0이라 불리는 이유

지난 2020년 여름, 크립토 업계에 등장한 새로운 발명 하나가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이자농사(Yield Farming) 얘기다. 이자농사란 디파이 프로젝트에 토큰을 예치하고, 그 대가로 이자 수익을 얻는 활동을 말한다.

이자농사에 사용자들이 몰리자, 이 기능을 탑재한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용례가 쌓이면서 일종의 ‘황금 공식’도 생겼다. 우선 프로젝트 초기에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몇 만%가 넘는 높은 연이율(APY)를 인센티브로 제공해 유동성 제공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거래가 가능한 페어들을 빠르게 추가해 전체 예치금(Total Value Locked, TVL)을 늘리는 방식이다.

디파이 활황은 크립토 업계 자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다. 처음에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디파이 프로젝트들도 시간이 지나면 여지없이 힘을 잃고 스러져간다는 점이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초기에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면 사람들이 몰리지만, 몰린 사람들로 인해 금방 토큰 인플레이션이 생겨났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초기의 높은 APY를 유지하기 어렵고, 토큰 매도가 급증하면서 토큰 가격이 하락하고 프로젝트는 침체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흥하게 만들기는 쉽지만 지속시키기는 어렵다. 개별 프로젝트의 생명력이 짧다는 점은 디파이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이었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올림푸스 다오는 이 문제를 처음으로 해결한 것 아니냐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다. 그들에게 ‘디파이 2.0’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기도 하다.

‘토큰 가격 하락하면? 다오 금고 털어서 소각하면 되지’ 올림푸스 다오는 기존 디파이에선 볼 수 없던 채권(Bond)이란 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로토콜은 옴(OHM) 토큰을 싸게 살 수 있는 채권을 사용자에게 팔고, 그 대가로 안전자산인 스테이블 코인(DAI, FRAX, LUSD) 및 LP토큰(유동성 공급 후 받은 OHM-DAI,OHM-FRAX)을 받아 다오 소유의 금고(Treasury)에 넣는다. 그리고 이 금고의 자산으로 옴 토큰 가격을 지지(Backing)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때 사용자들이 발행된 옴 토큰을 시장에 팔게 되면 옴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올림푸스는 높은 APY를 인센티브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스테이킹(Staking)을 하도록 유도하고, 옴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이런 식으로 본드와 스테이킹을 결합하면 금고에는 안전자산이 쌓이고, 동시에 프로토콜이 옴 토큰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그래도 토큰 가격은 떨어질 수 있다. 스테이킹을 원하지 않고 옴 토큰을 가지고 있다가 시장에서 판매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푸스 다오는 이런 경우에도 가격을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장치를 추가했다. 옴 토큰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트레저리에서 옴 토큰을 매수하고 소각하는 방식으로 무조건 토큰 가격이 일정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 이론적인 가격 하한선을 지지 가격(Backing per OHM)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저런 단조로운 모델이 작동하겠냐’고 비판했지만 이 하한선은 현재까지는 상당히 잘 작동하고 있다.

마법의 방어선, 지지 가격(Backing per OHM) 지지 가격(Backing per OHM)은 옴 1개당 금고의 자산으로 지지해줄 수 있는 일종의 내재 가치(Intrinsic Value)를 말한다. 금고 자산의 시장가치를 현재 유통 중인 옴 토큰 수량으로 나누면 지지 가격을 구할 수 있다.

27일 현재 올림푸스 다오의 지지 가격은 57.48달러, 옴 토큰의 가격은 66달러로 불과 9달러 차이다. 최근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옴 토큰의 가격도 급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지지 가격이 무너지지는 않은 상태다. 물론 붕괴의 위험성은 있다. 이런 점을 우려해서인지 지난 24일 올림푸스 다오 커뮤니티에서는 ‘인버스 본드(Inverse Bond)’ 제안이 나왔고, 거버넌스 투표에서 99%넘는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올림푸스 다오는 과연 디파이 2.0이라는 칭호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옴 포크 프로젝트들 올림푸스 다오가 디파이 2.0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받자, 성공 신화를 이어받기 위해 옴(OHM) 모델을 포크(Fork)하는 프로젝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별 프로젝틀들마다 옴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차용하거나, 별도의 옵션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생겨났다. 무엇보다도 옴 포크들은 올림푸스 다오의 커뮤니티는 그대로 베껴오진 못했다.

● 원더랜드(Wonderland)

기반 네트워크: 아발란체

최초의 올림푸스 다오 포크 프로젝트

제작자는 아브라카다브라(MIM)를 만든 Daniele Sesta

프로토콜 전체 TVL: 434억 달러

● 클리마다오(Klima DAO)

기반 네트워크: 폴리곤

최초의 올림푸스 다오 '공식' 포크 프로젝트

KLIMA 구매 금액의 일부를 탄소 배출권에 락업하여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인 DAO

프로토콜 전체 TVL: 1,038억 달러

● 롬 다오(Rome DAO)

기반 네트워크: 문리버

클리마다오에 이은 올림푸스 다오 '공식' 포크 프로젝트

폴카닷, 쿠사마 생태계에서 기축통화가 되는 것이 목표

올림푸스의 매커니즘을 활용하면서 고대 로마를 테마로 한 게임 요소를 강조

프로토콜 전체 TVL: 275억 달러

기고자 소개: 블리츠 랩스(Blitz Labs)는 글로벌 블록체인 팀들의 한국 /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블록체인 어드바이저리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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