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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75주년 기념 NFT 통해 구호자금 ‘8억 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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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75주년 기념 NFT 통해 구호자금 ‘8억 원’ 모았다 유니세프, 75주년 기념 NFT 통해 구호자금 ‘8억 원’ 모았다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이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해 74만 달러(8억 8400만 원) 상당을 모금했다. 수익금은 전 세계 모든 학교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아동의 안녕과 권리를 위해 단기 구호 및 장기 개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국제 구호단체다. 지난 12월 8일 전 세계 학교의 인터넷 연결을 돕기 위해 데이터 기반 NFT 1000개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2022년 1월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NFT 1000개를 판매해 55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한정판과 기타 작품 4건을 경매에 부쳐 14만 달러의 수익금을 거뒀다고 밝혔다.

유니세프가 판매한 NFT는 스노크래쉬 연구소(Snowcrash Labs)와 데이터 시각화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나디 브레머(Nadieh Bremer)가 협력 제작한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이다. 인터넷이 연결된 '위의 세계'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아래의 세계'를 나타내는 작품으로 21개국의 28만 여 개의 학교 데이터를 포함한다.

NFT는 이더리움에서 발행됐으며 유니세프가 직접 판매했다. 2차 판매가 발생하면 거래 대금의 약 20%가 유니세프로 전달된다. 유니세프는 이미 일주일 만에 2차 판매 수수료로 5만 달러가 추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관련 수익금은 저궤도 위성, 머신러닝, 블록체인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학교에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기가(Giga)’ 등 혁신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1년 말 기준 기가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과 연결된 학교는 3000개 이상이며, 지원을 받은 아동은 약 70만 명에 이른다.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Fore)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NFT 프로젝트 발표 당시 “전 세계는 점점 연결되고 있는데, 아직도 13억 명 이상의 아이들이 세상으로부터 단절돼 있다”면서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정보와 기회에서 배제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 더 적은 정보의 섬에서 자라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혁신적인 행동을 취해야 하며 모든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유니세프의 첫 데이터 기반 NFT 컬렉션 출시가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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