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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NFT, 일시적 유행아냐…새로운 경제 탄생 위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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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NFT, 일시적 유행아냐…새로운 경제 탄생 위한 준비 필요” ETRI “NFT, 일시적 유행아냐…새로운 경제 탄생 위한 준비 필요”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은 나름 선방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전략연구센터 이승민 박사는 ‘2022년 10대 기술’로 NFT를 선정하며 새로운 경제 탄생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1월 21일 ETRI는 이승민 박사가 저술한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 10대 기술에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비롯해 ▲다중감각 AI ▲소프트웨어 2.0 ▲양자 서비스 ▲디지털 휴먼 ▲비지상 통신 ▲실시간 정밀 측위 ▲AI 밀리테크 ▲사이버 팬데믹 ▲기술표준 신지정학 등이 선정됐다.

이중 NFT와 관련해 이승민 박사는 “2021년 상반기 NFT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라며 “NFT에 대한 과대광고와 투자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면서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NFT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어 활용 잠재력을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민 박사는 2021년 NFT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 ‘시장 과열’이라고 표현하며 NFT의 거래량 증가는 우려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가 2021년 7월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고,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사, IT 기업 등이 NFT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NFT의 산업적 가치가 기업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NFT가 디지털 자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기술적 한계를 비롯해 법·제도적 문제, 기존 자산과의 충돌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시장 과열 ▲저작권 ▲지식재산권 ▲환경문제 ▲위변조 위험 ▲원본 소실 ▲자금세탁 등이었다.

이승민 박사는 NFT에 대해 해결이 필요한 문제도 많고 우려될 점도 있지만 장기적인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가상의 공간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산을 증명하고 거래하기 위한 수단으로 NFT가 유일한 기술은 아니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된 디지털 소유권’을 지향하는 NFT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 트렌드로 봐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NFT는 물리적이든 디지털이든 모든 자산의 상호 교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열릴 때 지켜보거나 주저하기보단 빨리 이해하고 제도화해서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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