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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원자재 레벨다운 가능성 경계…금 비중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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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올해 연말까지는 원자재의 레벨다운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연말에는 위험회피 차원에서 금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동행자산인 원자재는 채권과 주식이 정점 통과한지 한참 지난 후에야 정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자주 언급됐던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며 "원자재는 그나마 견조한 유가와 높은 에너지(석유) 편중도 덕에 버티는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러나 긴축 사이클 아래에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은 둔화 방향"이라며 " 향후 유가 역시 후퇴가 불가피하다면 원자재지수의 추가하락은 여전히 경계해야 될 부분"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경기선행자산인 주식과 비교하더라도 원자재가 수요둔화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내년 중국을 선두로 경기 바닥권에서 탈출하겠지만 중요한 점은 시차"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는 원자재의 레벨다운 가능성을 경계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부터 종료될 계절성과 수요둔화가 후행적으로 반영될 것을 감안해 에너지와 산업금속에 대한 기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곡물 섹터는 10월 수확시즌까지 추가 상승이 유효하다"며 "9~12월 파종기간 라니냐의 연장여부 추가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연말에는 디플레이션 헷지 차원에서 금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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