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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연가스, 유럽 지역 공급 기대가 반등 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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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천연가스 가격지표인 헨리 허브(Henry Hub·HH) 가격이 조정을 받더라도 유럽 지역에 대한 공급 기대가 반등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의 천연가스가격인 HH는 연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다시 하락전환했다"며 "그 동안 상승 원동력이던 냉방수요는 이미 정점 도달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계절성을 감안하면 재고 감소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냉방시즌 후퇴로 가격조정 발생하더라도 비관적 시각은 지양한다"며 "유럽향 수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의 타이트한 수급은 HH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이슈"라며 "지난 달 27일 러시아 가즈프롬은 노드스트림-I 통한 유럽향 공급을 불과 6일 만에 재감축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난방시즌을 앞두고 재고 재축적(Re-Stocking) 지연 가능성이 부상되고 있다"며 "지난 달 29일에는 라트비아 측이 루블화를 통한 대금결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공급을 중단해 천연가스의 정치화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EU는 노타이 근무, 전력 절약과 같은 캠페인에 이어 탈러시아를 위해 천연가스 소비까지 과거 5년 평균의 15% 감축을 합의했다"며 "다만, 폴란드 등 일부 국가의 반대로 강제성 결여, 러시아의 유럽향 수출 감축분을 감안하면 이 역시 역부족"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결국 HH가격은 조정 받더라도 유럽향 기대가 반등기회를 다시 제공할 것"이라며 "하계기간 종료 후 프랑스의 원전 가동 정상화는 걸림돌이지만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기준인 네덜란드 TTF가격의 완전 정상화를 유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HH의 원동력은 내수보다 유럽향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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