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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광물 – 주간 리뷰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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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광물 – 주간 리뷰 및 전망 © Reuters.

By Barani Krishnan

Investing.com – 7월 금리인상이 발표되고 미국 경제가 기술적으로는 침체 영역에 진입한 가운데, 원유 시장에서는 오직 단 하나, 이번 주 OPEC+ 회의만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금 시장에서는 달러와 국채금리를 주목할 것이다. 올해 연준의 4차례 금리인상 이후에도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주 수요일로 예정된 OPEC+ 회의에서는 23개 산유국의 9월 생산량 쿼터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보도 내용에 따르면 OPEC+에서는 9월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중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을 때, 대부분 뉴스 미디어에서는 OPEC을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표면적으로 선의의 제스처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즉각적인 제스처가 나오지 않으면서 바이든의 방문이 실패했다는 내러티브가 흘러나왔다.

OPEC의 진정한 의도 그리고 그 의도가 생산량 목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외교적 노력이 실제적 결과로 나타나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뉴스 미디어의 입장과는 매우 다른 기대를 가질 수도 있다. 백악관 관리들은 처음부터 원유 증산은 시차를 두고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OPEC+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결정하는 주요 위치에 있다는 사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우호적인 관계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며, 이 부분은 결코 간과될 수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미국이 이득을 얻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를 포함하는 OPEC+로부터의 이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은 크게 떨어졌고, 이제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이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푸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OPEC+ 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또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 안정성 유지와 글로벌 원유 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한 OPEC+ 합의 목표를 굳건하게 이행할 것”이라는 러시아 측 성명이 발표된 이후 지난 금요일에는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다소 복잡한 상황에 놓아 있다. 왕세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주먹 악수를 나누고 두 사람 간의 냉전 관계를 푸는 데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 암살 배후가 왕세자라고 비난했었고, 당연히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무함마드 왕세자는 예멘 갈등과 관련해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해 주기를 원한다. 무함마드 왕세자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무관심,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걸프 지역 우려 해결 실패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으로 모든 상황이 좋은 쪽으로 변화한 것처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OPEC+에서는 이미 7월과 8월 원유 생산량을 6월보다 50% 높은 일일 65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9월에도 이 정도 수준이 유지되거나 일일 1만~2만 배럴 더 높아진다면 OPEC+ 입장에서는 여전히 괜찮지만,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더 중요한 것은 OPEC+에서 지금 시점에 생산량을 낮춰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유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였던 3월의 140달러에서 지난주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가가 하락한다면 원유 생산량 축소 위험도 존재한다.

현재로서는 다음 달이면 OPEC+의 팬데믹 시기 생산량 감축분이 전부 정상화된다. 이제 우리는 생산량이 우려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유가 및 원유시장 동향

지난 금요일 WTI유는 주중 3일째 상승 마감했지만 여전히 100달러보다 낮은 가격이었고, 7월 동안에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7월 동안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9월물 WTI유는 2.3% 상승한 98.62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4.1% 상승했다. 그 이전 3주 동안에는 총 13%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6월에 7.4% 하락, 7월에 7.2%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10월물 브렌트유는 2.68% 상승한 110.01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5.7% 상승했다. 이전 주에는 2.7% 상승했지만 그 이전 5주 동안에는 총 17%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6월에 5.7% 하락했고, 7월에는 4.5% 하락했다.

WTI유 가격 전망

skcharting.com의 최고 기술 전략가 수닐 쿠마르 딕싯(Sunil Kumar Dixit)에 따르면 최소한 기술적 관점에서 이번 주 WTI유는 가격 회복을 이어나갈 것이다.

딕싯은 “WTI유가 50주 지수이동평균 93.08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모멘텀이 지속되어 주간 고점인 101.87달러를 리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62.45달러~130.50달러 범위의 38.2% 피보나치 수준 되돌림과 주간 중간 볼린저 밴드인 107달러로의 확대를 이유로 지목했다.

그러나 그는 7월 동안 WTI유 하락에 비춰볼 때 월간 차트는 여전히 약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스토캐스틱 지수 53/65는 네거티브 오버랩과 함께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딕싯은 “50주 지수이동평균인 93.08달러보다 낮은 약세는 매도세를 끌어들여 구간 저점인 90.5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 가격 및 시장 동향

지난 금요일 뉴욕 COMEX의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0.7% 상승한 1,762.90달러였고, 장중 고점은 1765.85달러였다.

주간 기준으로 8월물 금은 2.1% 상승해 2월 25일 주간의 4.2% 상승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이었다.

만료되는 8월 계약외에도 COMEX 최근월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지난 금요일 0.7% 상승한 1,781.80달러를 기록했고, 장중 고점은 1,784.60달러였다.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오안다(OANDA)의 애널리스트인 에드 모야(Ed Moya)는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인해 달러와 국채금리가 더 하락하는 경우 금 가격은 1,800달러까지 계속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목요일에 미국 GDP가 1분기 -1.6%에 이어 2분기에도 -0.9%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자 금 가격은 상승했다. 2분기 연속 역성장은 기술적으로 경기침체를 의미한다.

그러나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는 6월에 전년 대비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격화시킬 수도 있다.

6월 PCE 상승은 40년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으며 연준의 대폭 금리인상도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연준은 이미 3월부터 4차례 금리를 인상했고 그중 최근 2차례는 0.75%p씩 인상했다. 이는 28년래 최대폭이었다.

금 가격 전망

딕싯은 금 현물 가격이 모멘텀에 힘입어 1,750달러 및 “매직 넘버”인 1,768달러를 돌파했으며, 2주 연속 상승 이후 1,765달러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금 가격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32에서 41로 상승해 강세로 전환되었고, 스토캐스틱 지수는 33/17로 결정적 반등을 구축했으며, “주요 타깃은 기술적 수렴 영역인 50주 지수이동평균 1,830달러 그리고 100주 단순이동평균 1,831달러”라고 말했다.

또한 금 일간 차트에서는 1,735달러~1,725달러가 지지 영역으로 나타난다며 “일간 스토캐스틱 지수는 96/89로 과매수 영역을 향해 빠르게 이동 중이므로 1,777달러-1,785달러-1,805달러 저항 클러스터에서 단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1,735달러~1,725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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