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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마카오 코로나 봉쇄에 하락… WTI,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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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마카오 코로나 봉쇄에 하락… WTI, 0.67%↓ [국제유가] 中 마카오 코로나 봉쇄에 하락… WTI, 0.67%↓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70달러(0.67%) 내린 배럴당 10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60달러(0.56%) 하락한 배럴당 106.4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중국 마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를 결정하면서 원유 수요 축소 우려가 강화된 점에 주목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원유 수입국이다. 다만 원유 공급이 타이트한 점은 유가의 하단을 지지했다.

마카오 정부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에 따라 모든 카지노 매장을 일주일간 봉쇄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에서는 BA.2 하위 변이가 처음으로 보고되는 등 중국 본토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달러 강세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CNBC에 따르면 달러의 강세 수준은 2002년 10월 이후 2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통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다른 통화를 보유한 국가들의 원유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수요 우려가 따라오게 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가 부각된 것에 이어 달러화의 강세폭이 확대되자 하락했다"며 "특히 유럽의 경기 둔화 등과 겹치며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여전히 공급의 타이트함은 유지되고 있어 하락은 제한됐다"며 "더불어 러시아가 유지 보수를 이유로 노드스트림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 중단을 발표해 천연가스가 급등한 점도 유가 하락의 제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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