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5일(현지시간)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을 공부하고 이해한다면 누구나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해 동감할 것"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숙제'에 비유하며 "숙제를 한 사람은 결국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비트코인 백서'를 읽어보라고 제안했다. 비트코인 백서는 2008년 10월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10장 분량의 논문이다.

스카라무치는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회장,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등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들이 "숙제를 마친 뒤 비트코인에 투자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린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한때 비트코인 회의론을 펼치던 달리오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비트코인 지지자'로 돌아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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