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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마감)-달러 강세ㆍ결제 수요에 3주래 최고치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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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 Reuters.

서울, 12월21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지속과 결제수요에 21일 종가 기준으로 3주일 만의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직전 종가보다 0.3원 오른 1100.0원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약간 넓혀 3.0원 오른 1102.7원에 마감했다. 지난 2일 이후 첫 1100원대 마감이다.

개장 직후에는 네고 물량을 소화하면서 달러/원이 1097원 선까지 하락했지만, 물량 소화 이후 위안화 약세 속에 결제 수요도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나섰다.

미국 경기 부양책 합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요국 봉쇄조치 우려도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기면서 글로벌 달러는 아시아 시간대서 강세를 보였고, 역외 달러/위안도 6.53위안대로 상승했다.

최근 연말 달러 수요 등 매수 우위 수급 분위기가 이날도 이어진 가운데 오후 들어서는 숏 커버도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1104원 부근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3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간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대폭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결제 수요에 환율이 올라오면서 숏 커버도 나오고 최근 며칠과 비슷하게 비디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급한 매도 물량이 처리되고 나서는 공급 사이드에 공백이 생기는 등 달러 유동성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연말까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이달 1-20일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일평균 기준으로는 4.5% 증가했다.

코스피는 장중 1% 가까이 하락했지만, 상승 반전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억원을 순매도했다.

** 시가 1,100.0, 고가 1,104.0, 저가 1,097.7, 종가 1,102.7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61.15억달러, 한국자금중개 2.31억달러

** 22일자 매매기준율: 1,101.2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79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808억원 순매수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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