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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연말 확대되는 달러 수요..지속되는 수급 탐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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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 Reuters.

서울, 12월21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치열한 수급 공방이 나타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무서운 기세로 진행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런던 등 일부 지역을 코로나19 대응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연말연시에 봉쇄조치를 꺼내 들었다.

한편 미국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악화와 백신 접종 기대가 맞서는 어정쩡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제 금융시장 심리가 일방적으로 쏠리진 않겠지만, 적어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 연속 1천명대로 급증한 국내 상황을 볼 때 원화는 최근의 조정 흐름을 이어갈 여지가 크다.

정부는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3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확산세를 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커서 피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방역단계 격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차익 실현 양상을 보이고, 이와 관련된 달러 매수세가 원화 약세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최근 원화는 달러 약세에 디커플링되는 양상도 번번이 나타나고 있다.

연말 달러 수요에 더해 외인 역송금 수요 등에 역내 달러 사정이 이전보다 타이트해지면서 단기 외화자금 시장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

환율이 어느덧 단기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100원대로까지 상승하면서 연말 환율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1080원에서 단기 바닥 인식이 자리 잡은 이후 다양한 결제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지만, 1100원대에서 대기 중인 달러 매물도 만만치 않다. 특히 중공업체들의 달러 매물에 대한 인식이 커 환율 반등이 크게 확대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아시아 통화에서 유로화 등 선진통화로 강세 사이클이 다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원화는 당분간 대외 모멘텀보다는 역내 수급에 주로 연동하며 등락할 전망이다.

역외 중심의 달러/원 숏 커버를 비롯한 주식 역송금 수요와 이에 네고가 어떻게 소화될지 등 이날 환율은 수급 동향에 주로 초점을 맞추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장 전 관세청은 이달 20일 기준 수출입 잠정치를 발표한다. 1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한 바 있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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