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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외환/종합)-달러, 2년 반래 최저치 부근..美 부양책 협상ㆍ연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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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12월16일 (로이터) - 달러가 16일 아시아 거래에서 2년 반래 최저치 부근에서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국의 대규모 정부 예산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리스크 수요를 자극해 안전자산 수요가 줄었다.

또 미국내 화이자 백신 보급 확대와 모더나 백신의 이번주 승인 가능성도 시장 심리를 떠받쳤다.

파운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가장 가능성 높은 협상 결과가 노딜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브렉시트 무역합의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전일 1% 이상 절상됐고, 상승폭을 대체로 유지했다.

오후 2시51분 현재 유로/달러는 0.07% 오른 1.2160달러로 14일 기록한 2년 반래 최고치 1.2177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달러/엔은 0.19% 하락한 103.46엔을 가리키고 있고, 파운드/달러는 1.346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바트 와카바야시 스테이트스트리트뱅크 도쿄 지점장은 "백신에서 부양책까지 모든 긍정적 요소들 때문에 달러 약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에 기분 좋은 모멘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의회의 양당 대표들은 코로나19 부양책과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예산안을 둘러싼 수 개월 간의 대치 정국을 끝내기 위해 두 차례 회의를 갖고,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에 나올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를 제로 부근으로 동결하고, 수 년간 그 수준에 머물 것임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투자자들의 리스크 심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또 연준이 대규모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가이던스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5% 내린 9.43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4일 90.419까지 하락하며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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