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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쏠림 벗어난 심리와 수급..단기 바닥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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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월15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5일 국내 증시와 수급 여건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한동안 정신없이 일방향으로 달리던 원화와 위안화의 강세 속도가 최근 들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와 증시에 대한 동반 강세 베팅이 잠잠해지고 오히려 일부 역외들은 1080원대에서 숏커버로 대응하는 등 원화 강세에 대한 되돌림 거래를 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달러/원은 1080원대 단기 바닥 형성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이례적인 원화 강세에 대한 언급은 시장참가자들에게 강한 경계감을 심어줬다. 외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쪽으로 돌아서고 이로 인해 달러 수급 압박이 한층 완화된 상황에 당국 경계까지 더해지면서 아래쪽으로 향하려는 달러/원의 발걸음은 한층 무거워졌다.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한 기대가 여전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코로나 상황과 이로 인한 주요국들의 봉쇄조치 등의 우려에 투자심리는 다소 머뭇거리게 됐다.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 속에서 만약 이같은 조치가 시행될 경우 원화에도 타격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잠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뒤로 한 채 상황을 관망하면서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약세가 유효하고 연말로 갈수록 연내 소화해야할 달러 매물에 상단이 무겁게 눌릴 수는 있겠지만 환율 반등 때마다 꾸준히 유입되는 패턴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환율의 낙폭을 대거 키우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기적으로 연말인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시장심리도 주춤해졌다면 달러/원 환율은 외인 증시 매매 동향과 역내 수급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실물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6.53위안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위안화가 지표 결과에 따라 보폭을 키울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편집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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