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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도비시한 색채 강했던 FOMC..수급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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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 Reuters.

서울, 12월17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여건에서도 역내 수급 상황을 살피며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면서 경제 회복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매달 800억달러의 국채와 400억달러의 모기지담보부증권을 계속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기대했던 장기 채권 매입 확대는 없었다.

한편, 연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2.4%로, 내년은 4.0%에서 4.2%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경기에 대한 개선된 시각을 드러냈다.

이같은 긍정적인 경기 판단에도 연준은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이번 회의가 전반적으로 도비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가운데 9천억달러 규모의 미국 재정 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임박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는 강화됐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한 한편 달러지수는 2년 반 만의 최저치 부근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6.50위안대로 내려섰다.

전반적으로 달러/원에 있어 하락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된 상황에서 환율이 이같은 대외 분위기를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원화 강세에 대한 역외 베팅은 잠잠해진 가운데 네고는 꾸준히 소화되고는 있지만 환율 반등 때마다 유입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부터 역내 수급이 매수 우위로 형성되면서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비디시해졌다.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에서 단기 지지력을 보이자 여러 형태의 달러 수요가 발생하면서 대외 여건과 다른 움직임이 때때로 나타나고 있다.

16일에도 이벤트성 달러 매수가 환율을 끌어올렸고, 이 과정에서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고조시키자 환율은 1090원대를 중심으로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증시와 달러 약세 모멘텀이 여전히 작동하는 가운데 달러/원 하락 전망은 유효하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수급의 힘이 최근 많이 부족해졌다.

전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마감 동시호가 때 순매수로 돌아섰는데, 17일 순매수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환율은 역내 수급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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