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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올해 마지막 거래일 맞아 하락 시도 예상..원화 연간 6%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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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월30일 (로이터) - 현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 해를 보낸 서울 외환시장이 마감하는 30일 달러/원 환율은 휴일 분위기 속에 달러 약세와 견조한 국내 주식시장 동향 등에 하락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개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증액안을 상원이 반대하면서 미국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긴 연휴를 앞둔 국내 금융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고, 달러지수는 브렉시트 후속 협상 타결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했다.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91.75원에 최종 호가돼 29일 달러/원 환율은 보합 내지 소폭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서울 주식시장 코스피가 연말까지 사상 최고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달러 약세와 전 세계적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한국 주식에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를 1156.4원에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29일 1092.1원까지 하락해 원화는 6%가량 절상했다. 새해에도 달러 약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경기 회복세를 살피며 하락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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